▲ 지난달 24일 진행된 '불나면 대피먼저' 플래시몹 현장을 드론이 촬영했다. ⓒ 소방청
▲ 지난달 24일 진행된 '불나면 대피먼저' 플래시몹 현장을 드론이 촬영했다. ⓒ 소방청

소방청은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대형 플래카드를 활용한 플래시몹(flashmob)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4일 천안 중앙소방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제96기 신임소방관 60여명이 참여했다.

가로 1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으로 '불나면 대피먼저'를 표현하고 드론촬영을 병행했다.

소방청을 상징하는 영웅이 캐릭터와 최근 영예소방관으로 임명된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신임 소방관들은 교육과정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점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나경진(남, 29세) 교육생은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런 캠페인을 통해 인명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플래시몹 캠페인을 영상홍보물로도 제작해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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