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한 실시간 재난현장정보 공유기술'의 기대효과 ⓒ 행안부
▲ '스마트한 실시간 재난현장정보 공유기술'의 기대효과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과 지역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난안전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대한 체감을 높이고 현장 활용성 확대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2019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과제 선정 평가회'가 지난 27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됐다.

평가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종료된 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 7개 가운데 2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재난정보 수집·표출·공유하기 위한 '스마트한 실시간 재난현장정보 공유기술'이 선정됐다.

신속한 재난정보 수집·분석을 통해 대응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복합피해지역의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지역단위의 복구 모델과 기법을 제시하는 '지역차원 대규모 재난피해지역 효율적인 복구방안 연구'도 선정됐다.

대규모 재난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재난 복구사업 추진과 지역 맞춤형 재난복구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평가회는 재난안전 연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국민 참여 평가단을 공개 모집했다.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연구성과 우수성, 파급효과, 국민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과제의 연구책임자는 행안부 장관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표창을 수여받고 앞으로 신규 연구개발과제 선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배진환 재난협력실장은 "재난안전 연구개발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과제 선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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