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창인 7~8월에 경기도가 물축제를 벌인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8월10일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시원시원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2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5곳의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4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 안개분수도 오는 19일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감상할 수 있다.

도는 정기 수질검사를 하고, 매시 정각부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을 갖는 시간표대로 진행한다.

안전요원이 의료부스에 대기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 외에도 쉼터, 수유실, 샤워장 등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경기평화광장은 올 여름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과 27일 '소소한 행복무대'와 음악공연,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특히 매주 토요일 밤 8시 '잔디밭 영화제'에 오면 무더위를 식히면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제는 8월17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하용준 아티스트가 경기평화광장에서 비누방울 쇼 '행복을 버블버블'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031-8030-2316)이나 홈페이지(www.gg.go.kr/peaceplaz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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