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특장이 24일 막을 올린 제16회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선보인 다목적 사다리 소방펌프차. ⓒ 김희리 기자
▲ 우리특장이 24일 막을 올린 제16회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선보인 다목적 사다리 소방펌프차. ⓒ 김희리 기자

우리특장이 24일 개막한 2019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다목적 사다리 소방펌프차'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공개했다.

원터치로 아우트리거를 작동하고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오토레벨링이 가능하다. 원터치 조작으로 설정된 위치에서 사다리를 수직으로 상승·하강시킬 수 있다. 장애물 감지 센서 장착으로 장애물에 사다리가 근접할 경우 자동으로 정지하거나 경고음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작업대(바스켓) 최대 하중은 250kg으로 유·무선 리모컨으로 붐과 방수포, 유압펌프를 작동할 수 있다. 소방차 규격에 맞춰 도장색을 변경했다.

우리특장은 개막일에 열린 제11회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산업 사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1995년에 설립된 우리특장은 소방펌프·물탱크·화학·구조공작차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14종의 소방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의장등록, 실용신안등록, 특허권 9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비롯해 신기술 개발과 품질개선을 주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방용 차량은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판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특장은 지난해 현장 소방관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소방차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우리특장 관계자는 "국내 실정에 맞는 소방차 개발을 위해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소방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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