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소방학회장에  당선된 최돈묵 가천대 교수.
▲ 한국화재소방학회장에 당선된 최돈묵 가천대 교수.

최돈묵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교수가 5일 제17대 한국화재소방학회장에 당선됐다.  

충남대 화학공학교육과를 졸업한 최 교수는 충남대 공업화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동경공업대·미국 버지니아공업대 연구객원교수를 거쳐 가천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국내·외 SCI(E)급 학회지에 60여편의 논문과 80여회에 달하는 학술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소방청 정책자문위원, 대검과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서울·경기·강원 화재조사 자문위원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6~2018년 전국 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에 이어 한국화재소방학회 부회장, 한국화재조사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최돈묵 교수는 "소방이 단결해 산업분야에 확실한 영역을 차지하게 하고 싶다"는 당선 소감과 더불어 학회원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화재소방학회가 국민안전을 위한 대표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 소방산업 발전, 소방 전공자들의 취업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다음달 1일 취임해 2021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한국화재소방학회를 이끝다.

1987년 창립한 학회는 화재소방분야 기술연구 등을 통해 국가 화재 정책과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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