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 유공자 10명 표창

▲ 경기소방본부 직원들이 2일 이재명 지사가 보낸  사과를 먹고 있다. ⓒ 경기도
▲ 경기소방본부 직원들이 2일 이재명 지사가 보낸 사과를 먹고 있다. ⓒ 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공적으로 용인 롯데몰 화재를 진압을 한 용인소방서 소방관 5명 등 관계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달 27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상가동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2만1000㎡와 자재 등을 태웠다. 중상 1명을 비롯해 13명의 인명피해와 9억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60개 업체 소속 1100여명이 작업 중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용인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작전을 펼쳐 신고 후 1시간 27분 만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성공적인 대응을 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소방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 소방관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 지사는 2일 표창 수여 소식을 전하며 용인소방서에 사과 25박스,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피자 48박스를 보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수원역 인근 복합건축물 화재때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공헌한 소방공무원 등 관계자 28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용인소방서에 사과를 보내 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도
▲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용인소방서에 사과를 보내 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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