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왼쪽) 지난해 10월 22일 한 학교급식 현장을 불시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현황과 급식시설  등  점검하고 있다. ⓒ 창원시교육청
▲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왼쪽) 지난해 10월 22일 한 학교급식 현장을 불시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현황과 급식시설 등 점검하고 있다. ⓒ 창원시교육청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창원 모고등학교에서 학생 14명이 설사·구토·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이 학생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1건과 병원성 대장균 1건이 검출됐다.

해당 학교는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오전까지만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학생 가검물 등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증세를 보였다는 학생도 있어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을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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