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2개월간 고속도로 주변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해 40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 7명, 승용차 운전자 3명은 음주운전, 술판매 업주 3명은 음주운전 방조행위로 적발했다.
경찰청은 "작년 406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돼 2015년(547건)보다는 감소했지만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화물차 기사들이 졸음쉼터에 차를 세운 뒤 울타리를 넘어 인근 업소에서 술을 구입해 마신다는 첩보를 입수해 범행 장면을 녹화했다.
단서를 확보한 경찰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경찰서가 불시에 음주단속을 벌였다.
경찰청은 휴게소 울타리가 훼손되거나, 외부인 출입 금지임에도 잠금 장치가 고장난 지역에 대해서 한국도로공사에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줄행랑' 운전자 긴급체포 했더니 … 음주로 면허 취소상태
- 구급차 탄 '신생아·부모' 음주운전차 충돌 중환자실 '직행'
- 도로교통공단 임직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 "술 마시고 잠도 모자라면 졸음운전 위험 2.2배"
- '저승사자' 불금 즐긴 30대 음주운전자 가장 많이 데려갔다
- 청소년 성폭행 시도ㆍ음주운전 ··· '나사 풀린' 서해해경청
- 출근시간과 낮에도 ··· 서울경찰 두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 음주운전 전력있는 기사 고용한 우버 벌금 98억원
- 경기도 이것저것 비교해도 교통ㆍ음주사고 1위 '오명'
- 음주운전 40대 여성 몰던 에쿠스 상가 '돌진'
- 버스기사 대낮 음주운전 ··· 술냄새 맡은 승객이 신고
- 상습음주운전 처벌강화로 음주사고 줄었을까?
- 만취한 미국 10대소녀, 교통사고 충격영상 인스타에 생중계
- 서울시절주사업협의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앞장선다
- 안전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방조도 범죄' 홍보
- 대리기사 사라져 어쩔 수 없이 300m 음주운전···무죄
- "마시면 걸린다" 강력 단속에 ‘음주 운전’ 감소 추세
- [단독] 뺑소니ㆍ음주사고 3만8634명, 형사처벌 안 받았다
- 면허 없어도, 음주운전도 'OK'…도로 위 흉기 농기계
- <세이프타임즈 만평> 음주운전
- 해경안전본부, 음주선박 해양사고 예방 활동 강화
- 야간근무 후 운전, 사고 위험 거의 40% 높아져…음주운전과 유사
- 안전처, 전국단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추진
- 술 마시고 영동고속도로 180㎞ 질주
- 공무원 음주운전 걸리면 월급 깎는다 … 인사처 시행규칙 개정
- '에이 한잔은 괜찮아'… 이제는 옛말
- 화물車 교통사고 나면 "11건에 1명꼴 사망"
- 한국도로공사,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캠페인
- [2020 국감] 고속도로 '졸음쉼터' 가감속차로 기준 미달 62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