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등포로 인근 변압기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 김병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등포로 인근 변압기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 김병직 기자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등포로 변압기(신길 TR 17)에 쓰레기가 쌓여 있다. 변압기 지하로에는 한전 특고압 선로가 지나고 있다.

관광호텔·오피스텔 신축공사장, 상가 밀집지역 지역인 이곳은 외국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시설관계자는 "변압기 외함 설치로 감전위험과 담뱃불 등으로 인한 큰 화재발생 가능성은 없다"며 "서울시와 구청 등과 협의해 깨끗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는 "오후 8시 이후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청소차량이 회수를 하고 있다"며 "상가, 호텔, 주민들과 협조해 불법 투기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홍보하고 단속을 통해 깨끗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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