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한국안전수영협회가 주최한 '잎새뜨기' 생존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한국안전수영협회가 주최한 '잎새뜨기' 생존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안전수영협회는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 방법을 지난 5일 미국 특허에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 출원이 허가되면 국내에서 119소방과 해경·전북교육청 등 기관의 공인을 받은 '잎새뜨기 생존수영'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잎새뜨기는 영법개발가인 안치권 코치가 창안하고 한국안전수영협회가 개발·보급하고 있다.

특허를 공동출원한 김철기 한국안전수영협회장은 "인류가 태초부터 물에 뜰 수 있는 몸으로 태어났음에도 이를 미처 몰랐으나,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의 원리와 지렛대 원리를 함께 적용한 결과 누구나 쉽게 물에 누워 뜬채로 안정되게 호흡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잎새뜨기"라고 말했다.

잎새뜨기는 생존수영으로서의 실효성이 탁월해 119소방이 2016년 5월에 '119생존수영'으로 채택했다.

전북교육청도 협회에 초등학교 교재 집필을 의뢰했으며 생존수영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친 상태다.

김철기 회장은 "동일한 특허신청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심사과정인 1년이 지나면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허 출원을 계기로 영문 책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국 특허청이 5일 한국안전수영협회에 회신한 특허 출원 접수 확인 메일 ⓒ 한국안전수영협회
▲ 미국 특허청이 5일 한국안전수영협회에 회신한 특허 출원 접수 확인 메일 ⓒ 한국안전수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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