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하영 김포시장과 대중교통기획단 위원들이 양촌 차량기지에 도착해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로부터 열차운행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이명상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과 대중교통기획단 위원들이 양촌 차량기지에 도착해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로부터 열차운행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이명상기자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은 15일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시승 행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민·관 공동으로 구성된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60명은 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김포 도시철도 김포공항역사로 이동해 철도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시승 행사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20명과 단원으로 위촉된 40명이 함께 탑승해 7월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을 통해 이용 시민의 불편사항과 안전위해 요인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김포골드라인은 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돼 23.67km거리를 무인운행하고 김포공항역에서 양촌역까지 10개 정거장을 거친다.

▲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위원들이 탑승한 시승열차가  김포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이명상기자
▲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위원들이 탑승한 시승열차가 김포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이명상기자

지난 2012년 전구간 지하화 기본계획이 승인된지 7년만에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는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46량, 23편성 열차에 1편성 2량 230명 탑승이 가능하고, 하루 수송인원 9만명까지 분담한다.

출·퇴근 시간은 3분, 기타 시간은 6~9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승행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시행사 관계자에게 무인운행시 차량결함이나 에러시 장시간 정차할 경우 이용 시민들이 어떻게 할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운영사에서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통전까지 여러가지 발생될 수 있는 요인을 찾아 매뉴얼화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설물 검증과 영업 시운전을 거쳐 완전 개통전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김포양촌 기지에서 시운전 대기중인 김포골드라인 도시철도 차량. ⓒ 이명상기자
▲ 김포양촌 기지에서 시운전 대기중인 김포골드라인 도시철도 차량. ⓒ 이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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