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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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 119, 129, 120으로 전화하세요"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설 연휴(2월 2∼6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진료하며, 설 당일(2월 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 하루 평균 1만 2779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열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포털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돼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준다. 이 앱을 열면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를 할 수 있고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은 앱스토어,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충분히 운영해 국민이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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