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안전기술 R&D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손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소방대원 진압작전의 의사결정을 위한 붕괴예측시스템 개발'. ⓒ 소방청
▲ 소방안전기술 R&D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손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소방대원 진압작전의 의사결정을 위한 붕괴예측시스템 개발'. ⓒ 소방청

소방청은 22일 서울 The-K호텔에서 '2019 신규 R&D 사업 설명회와 소방 R&D 우수성과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참석하는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 연구개발(R&D) 예산의 투자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중심 소방안전기술개발 이해와 연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6개 사업에 149억원이다. 이 가운데 다음달 공모하는 신규연구는 8개 과제에 4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는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수행과 기술정보 제공을 통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

신규과제로는 △소방대응력 향상 연구개발 지원 사업 3개 과제 2억원 △재난현장 긴급대응 기술개발사업 6개 과제 27억원 △실감기반 첨단소방훈련체계 구축 연구사업 1개 과제 20억원이다.

그동안 소방안전기술 R&D과제 수행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성과 발표회를 갖고 연구자에게는 소방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 연구과제는 손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소방대원 진압작전의 의사결정을 위한 붕괴예측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우수 연구과제는 김동현 전주대 교수가 수행한 '재난현장 스마트 스쿼드 시스템 개발'이다.

소방청 연구개발사업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96개의 연구 과제가 수행됐다. 현재 소방현장에서는 △SCI논문 70건 △등재지 논문 249건 △기술료 발생 7건 △특허등록 81건의 연구 성과가 있었다.

최태영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과학연구실은 R&D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적극적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분야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소방안전기술 R&D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김동현 전주대 교수의  '재난현장 스마트 스쿼드 시스템 개발'. ⓒ 소방청
▲ 소방안전기술 R&D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김동현 전주대 교수의 '재난현장 스마트 스쿼드 시스템 개발'.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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