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8전투비행단은 1951년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전투비행전대를 모체로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전투비행 부대다.

▲ 공군 제18전투비행단장.
▲ 공군 제18전투비행단장.

한국전쟁기간 동안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7800회의 출격임무를 수행했고 이는 당시 우리 공군이 수행한 전체 출격 횟수의 92%에 해당한다.

전투조종사를 상징하는 '빨간마후라' 역시 18전 투비행단에서 유래했다. 한국전쟁 때 강릉기지의 비행전대장 김영환 대령은 형수로부터 치마천 으로 만든 빨간마후라를 선물 받은후 출격때마다 착용했다.

이후 동료 조종사들 역시 빨간마후라를 따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빨간마후라는 전투조종사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됐다.

공군안전관리 지침서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자 교육과 비행단 종합안전점검, 감찰관리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동종 업계 부분 산업재해율 0%를 달성했다.

기지주변 환경변화를 고려한 대형사고 방지대책 보완을 반기 1회 실시하고 정기·불시 안전점검과 후속조치 확인점검을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 계몽활동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공군 제18전투비행단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화합·상생을 도모하는 군부대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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