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연구원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에 따라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과 한국토지공사 국토 도시연구원을 통합해 개원했다.

▲ 손경환 토지주택연구원장.
▲ 손경환 토지주택연구원장.

토지주택연구원은 환경을 생각한 건축물을 선도 하고자 녹색건물인증, 노약자, 장애자 등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BF 인증,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반주택은 아파트와 다르게 자동 화재 탐지설비나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 설비 등이 없다.

토지주택연구원은 일반주택이 단독경보화재감지 기와 소화기만 설치된 현황을 고려해 LED 조명등에 연기감지와 IoT기술을 적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하고 이웃세대에 화재발생 정보를 알리는 '스마트 화재경보 LED조명등'을 개발했다.

LED조명등은 이웃세대 조명등과의 통신, 화재발 생호수 표시, 청각과 시각적인 경보와 피난안내서 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 일반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세대에서만 음성으로 경보하기 때문에 이웃세대에게 전파하는 기능이 없어 신속히 피난을 못해 큰인명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내 아파트 비율이 60%, 일반주택이 40%를 차지 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LED조명등은 화재안전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경환 원장은 "스마트 화재경보 LED조명등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일반주택에서의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제품 성능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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