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7개 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달 기준 216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국립재활원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지역 접근성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매년 꾸준히 확대됐다. 현재 부산남부,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운전면허시험장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는 1~4급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상담과 장애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과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전문 교육 강사와 특수 제작된 차량을 갖춰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된다. 장애인들은 운전교육 적합 여부 상담과 평가를 통해 기능과 도로주행 등 관련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이동권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