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용인안전문화축제에서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용인시
▲ 어린이들이 용인안전문화축제에서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용인시

지진, 태풍, 홍수, 화재, 지하철 사고 등 재난·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2018 용인 안전문화체험축제가 오는 11∼13일 경기 용인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용인소방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39종에 달하는 긴급 상황 체험과 공연·전시·교육·진로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장소·종류의 화재 상황에서 탈출하고 물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통해 화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운다.

지진이나 차량·선박 전복때 대처법과 이런 상황에서 긴급대피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로프 매듭법 등도 익힐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뮤지컬과 풍선아트 공연도 열리고 재난 활동 차량과 재난 안전사진 전시회도 펼쳐진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시청 직원과 소방관, 군·경, 참여기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명의 인원을 배치해 체험과 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전체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진행요원들을 통제할 안전책임관을 운영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행사보험도 가입했다.

황선유 시민안전과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즐기면서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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