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전담 119구급대원이 의심환자 이송 후 보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구급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 마포소방서
▲ 메르스 전담 119구급대원이 의심환자 이송 후 보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구급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 마포소방서

소방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라 전국 119구급대와 119상황실 근무요원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청은 메르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대중교통 대신 전용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메르스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거점병원과 이송수단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하도록 했다. 현재 거점병원은 29곳, 이송수단은 소방서와 병원에 음압구급차 37대, 보건소에 격벽구급차가 있다.

119구급대가 의심환자를 이송할 때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이송 후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소독해야 한다.

박세훈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전문의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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