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대교 부근에서 열린 익수자 수난구조 훈련에서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 서울시소방재난본부
▲ 서울 동작대교 부근에서 열린 익수자 수난구조 훈련에서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소방청은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이 국가재난대응기관 가운데 최초로 드론 국가 자격자를 키울 수 있는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은 내년부터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매년 60명 이상의 드론 국가 자격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전술운용 교육과 특화 임무 교육 등 심화 교육과정도 개발해 소방드론 전문가도 양성할 예정이다.

현재 소방청은 산악 지역과 내수면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지휘통제 상황을 감독하는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드론을 유해물질 탐지와 방사능 측정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홍필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활성화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 재난현장 임무 특화 교육을 신설해 소방드론 전문 운용자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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