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에서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 광주동부소방서
▲ 광주에서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 광주동부소방서

소방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주요정체도로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훈련은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도로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405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훈련은 119 출동 지령에 따라 펌프와 구급차 등 3~4대가 실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동하는 소방차는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 시설을 이용해 홍보 방송을 한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중·소도시 소방관서에서는 재래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동승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훈련때 소방차가 지나가면 차량은 도로 좌측, 우측으로 길을 양보하고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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