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첨단2동 주민센터가 드라이브 스루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 광주 첨단2동 주민센터가 드라이브 스루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광주시 광산구 첨단2동 주민센터가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민원발급센터 등 지방행정혁신 사례를 7일 소개했다.

이 센터를 이용하면 민원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정차 상태로 본인 확인을 거쳐 가족관계증명서 등 5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센터를 방문해 발급받는 것보다 주차 시간 등 최대 27분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2016년 기준 첨단2동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민원서류 가운데 16%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발급됐다. 지난해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원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은 노란색 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를 합한 형태), 발광형 표지판 등을 하나의 세트로 설치한 것이다.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광주시가 올해 초 풍암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 표준모델을 설치한 이후 학부모들의 설치 요구가 많아 하반기에 6개 초등학교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 광주 서구 풍암초교 앞에 노란색 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  ⓒ 광주광역시
▲ 광주 서구 풍암초교 앞에 노란색 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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