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보안등 고장은 스마트폰으로 신고하세요."
경북 김천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가로등·보안등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2만2000여개 가로등·보안등에 고유번호와 QR코드를 부착했다. 고장신고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신고 창에서 신고자 연락처와 고장상태를 입력한 뒤 전송하면 보수업체에 실시간으로 보내진다. 전화로 어느 마을, 어디에 있는 가로등이라며 신고하던 불편을 덜 수 있다.
김창현 도로철도과장은 "고유번호와 QR코드 부착으로 위치 확인이 빠르게 됐다"며 "민원처리가 빨라져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