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노키니.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노키니.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올여름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결합한 '모노키니'가 유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모노키니는 원피스 수영복처럼 상·하의 일체형이지만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의 부위를 잘라내 여성미를 강조했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복잡한 휴가지를 피해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도 야외에서 입는 래시가드에서 실내외 수영장에서 입는 모노키니로 소비가 옮겨가는데 한몫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한달 동안 수영복 판매실적을 보면 여성 래시가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지만,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32% 늘었다. 비키니 스타일 수영복 판매량도 17%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전 점포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4일간 '비치 웨어 페스타'를 주제로 수영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품목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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