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소고기 부챗살 스케이크 ⓒ 롯데마트
▲ 수입 소고기 부챗살 스케이크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18일 수입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는 '수입 소고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신한·KB국민·현대·NH농협 카드로 결제하면 수입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미국산 프라임등급 척아이롤(100g)과 초이스등급 부챗살(100g)이 각 14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국산 삼겹살(1990원)보다 약 30% 저렴하다.

미국산 냉장 찜갈비(1kg)를 1200원, 불고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호주산 와규 설깃·설도·앞다릿살(각 100g)을 1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판매량 대비 5배가량 많은 약 50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소고기 매출을 살펴본 결과 한우 매출은 2016년 역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도 약 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수입 소고기 매출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소고기 매출 구성비도 꾸준히 늘어 2016년 처음으로 한우 매출을 넘어섰고, 지난해는 수입 소고기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