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피커스뷰로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 '호평'
문화·예술·IT분야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공유·협력
백상진 대표이사 "놀이 메이커스 페어로 확대 추진 하겠다"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에서 한 메이커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에서 한 메이커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서울스피커스뷰로는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은 EBS, KBS 등 미디어를 비롯해 대전시 어린이회관, 아시아문화원, 어토이팩토리, 남서울대 등 정부·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전문가 200명이 참가했다.

유·아동 놀이 관련 문화·예술·IT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동가·개발자 '메이커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백상진 서울스피커스뷰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간은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지나치게 깊은 '학습의 정글'에 빠져 놀이를 학습하는 자세로 수행한다"며 "이번 포럼은 '놀이가 아이를 키운다'는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은 문화와 예술, IT가 융합돼 놀이로 실현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놀이 메이커들이 본인의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전문가 간에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에서 한 메이커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에서 한 메이커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포럼은 대한민국 최고의 신경정신과 박사이자 공동주최사 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문화·예술·IT의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의 놀이 융합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 발표 세션으로 진행됐다.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동시에 개최됐다.

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노리랩을 비롯해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스에나가 색채심리연구소, 예술공학창작소 크래커, 룹킨, 플레이31, 시네버스, 지즐, 소리보따리, 마음스튜디오, 아이엠그라운드 등 11개사가 발표를 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연구소 터치포굿, 글로벌 전인교육회사 부모 등 12개사가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아이노리랩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만든 놀이터 '디키디키'의 운영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와 놀이 메이커들의 이목을 끌었다.

발표와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발표자와 참가자 30명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4층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를 참관했다. 네트워킹 부대 행사로 '디키디키' 워크숍 프로그램 '슈링클스 뱃지 만들기'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의 전시를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의 전시를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포럼에 참가한 조귀주씨는 "어린이 놀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커들을 만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던 실용적인 포럼이었다"며 "향후에도 이같은 기회를 통해 놀이 메이커들 간에 협업을 하거나 놀이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놀이 분야 활동가와 작가, 기업, 학계 등의 국내외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국제 오픈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사례발표와 전시와 마켓 등 어린이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추가, 놀이메이커스페어로 확대 추진된다.

백상진 대표는 "정기적인 포럼뿐만 아니라, 놀이 메이커의 프로젝트, 성과, 사례 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공유해 발전을 꾀하는 학술과 실무 형태의 놀이 연구회 플레이 메어커스 테이블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와 공동으로 주최한 포럼은 서울디자인재단, 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 이즈월드와이드 등이 후원했다.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의 전시를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 2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놀이메이커스 포럼의 전시를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 ⓒ 서울스피커스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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