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관계자들이 예술의 전당 앞에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발생시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서울 서초구 관계자들이 예술의 전당 앞에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발생시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 서초구에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드론 카메라가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LTE 전용망을 통해 자치단체 관제센터로 전달한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관제용 스마트폰, PC, IP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중계에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 직캠'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됐다.

그동안은 드론 조종기의 SD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수작업을 통해 관제 PC에 옮겨야 했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서초구는 앞으로 5년간 재난현장 드론 영상 실시간 전송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 상황실과 도시안전과 외에도 자치센터에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과 지방자치단체로 시스템을 확산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는 가시권 내에서 관리자가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방식이지만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가시권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도 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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