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반려견이 목줄을 하고 산책하고 있다. ⓒ 오선이 기자
▲ 한 반려견이 목줄을 하고 산책하고 있다. ⓒ 오선이 기자

경기 여주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오는 4월 착공해 다음해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초 여주시, 민간사업자와 3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550억원을 들여 여주시 상거동 16만5000여㎡ 부지에 공공구역(9만5000여㎡)과 민간구역(7만여㎡)으로 나눠 조성한다.

경기도가 358억원을 투자해 직접 개발하는 공공구역에는 유기견 1000여마리를 상시 보호하고 연간 1만여마리의 유기견을 분양할 유기견 보호동과 청소년 인성교육과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진행할 반려문화센터가 자리한다.

민간업체 컨소시엄이 200여억원을 들여 조성과 운영하는 민간구역에는 애견과 반려인이 함께 쉴 수 있는 12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100여면으로 이뤄진 캠핑장, 반려동물 공원,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 특히 소규모 반려동물 화장장과 추모시설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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