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악구 서원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악구 서원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를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부터 수거해 처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연휴를 앞둔 12∼14일 구청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하는 주요 도심지역 대청소를 한다.

연휴 기간에는 청소상황실과 626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을 운영한다. 기동반은 쉽게 쓰레기가 쌓이는 취약 지역과 주요 도심, 가로 주변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연휴 첫날인 15일은 중구에서만 쓰레기를 수거하며 둘째 날인 16일은 25개구 전체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17일은 동대문구·영등포구에서만 쓰레기처리를 한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25개구 전역에서 쓰레기를 내다 버릴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생활 쓰레기 등 청소 관련 민원은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 120)에 넣으면 된다.

김종근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깨끗한 서울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 등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재개되는 명절 마지막 날인 18일부터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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