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소방서
ⓒ 경기 성남소방서

지난해 경기 성남소방서에서 15분에 한번씩 구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3만5137건의 신고가 접수돼 6152명을 구조했다.

구조 유형별로는 동물구조와 문개방 등 안전조치가 전체 출동의 65%를 차지했다.

구급은 2만7618건으로 하루 평균 75건 이상 출동하는 등 1만7903명을 이송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이송 건수의 60%인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는 1367건으로 인명피해 12명, 1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49.8%를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 16.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성남소방서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