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9개 소방성에 배치된 신형 배연차.
▲ 강원도 9개 소방성에 배치된 신형 배연차.

강원지역 9개 소방서에 신형 배연차가 교체 배치됐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2004년식 노후 배연차 9대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형 배연차가 배치된 곳은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삼척 △태백 △영월 △홍천소방서 등이다. 배치된 신형 배연차의 송풍 기능은 최대 풍속 34.5㎧로, 기존 차량의 2배 이상 성능을 지니고 있다.

송풍기와 연계해 분당 최대 1600ℓ의 미분무(미세한 물줄기) 방수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방수포를 이용해 폼을 방수하면 최대 60m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유류와 차량 화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후 장비 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배연차가 배치되지 않은 나머지 7개 소방관서에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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