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와 박서희 소방사(오른쪽)가 송정호 영동소방서장(가운데)으로부터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 영동소방서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와 박서희 소방사(오른쪽)가 송정호 영동소방서장(가운데)으로부터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 영동소방서는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와 박서희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 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한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6일 심근경색으로 사경을 헤매던 김모(38)씨의 심장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되살렸다.

영동소방서는 지난해 3월과 6월에도 각각 4명의 구급대원과 소방관이 하트 세이버가 됐다. 이 가운데 3명은 2차례 연이어 인증서를 받았다.

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은 "힘든 근무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같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트 세이버는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니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키워드

#하트세이버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