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주택 12만7000호를 공급해 목표인 12만호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준공기준으로 신규 건설임대주택 7만호,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1만4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4만3000호를 공급했다.

국토부는 2018년에는 지난해보다 목표 물량을 1만호 늘려 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모두 13만호 공급키로 했다.

앞으로 5년간 장기공공임대주택 28만호를 공급해 장기공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재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에게 약속한 공적 주택 100만호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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