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평창송어축제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건강을 지켜 줄 2018년 첫 달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명태·김·매생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인 명태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적어 담백한 맛이 난다. 간 기능을 개선하고 체내 독성 해독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조류 가운데 하나다. 사상 첫 수출 5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김과 김 사이에 견과류, 치즈 등을 넣어 만든 김스낵이 개발돼 웰빙 간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매생이는 파래와 비슷한 외양을 지닌 가늘고 부드러운 녹조류다.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주로 겨울철 떡국 등에 넣어 먹는다.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은 명태, 김, 매생이를 1월 한 달 동안 시중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한다.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평창송어축제가 선정됐다. 이 축제는 다음달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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