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은 다음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 창사 후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지엠디, 한컴인터프리와 개인안전장비 기업 산청 등 5개사 공동으로 로봇과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안전장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자동통번역 등 그룹 보유 솔루션·제품을 선보인다.

한컴MDS의 IoT·열화상기술과 산청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결합한 화재예방 모니터링 플랫폼, 소방용 안전장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번역 소프트웨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등이 전시된다.

한컴MDS는 교육서비스·사진인화 로봇 등을, 한컴지엠디는 AR·VR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경기·레이싱 전용 드론 체험존을 선보인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한컴그룹의 기술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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