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일 문화의전당서 소방가족 위한 '헌정공연'
경기도 26일 문화의전당서 소방가족 위한 '헌정공연'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6.03.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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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숨은 영웅들 도민 대신해 감사"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극한 직군 종사자들을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라는 특별 헌정공연의 첫 번째 작품이다.

22일 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와 로비 등에서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 베스트 파이어맨’이라는 타이틀로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소방공무원들과 그들의 가족,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150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국카스텐, 나인뮤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가수그룹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감하고 재능기부나 최소화된 출연료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국카스텐 맴버 베이스 김기범의 부친이 현직 소방공무원이어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소방공무원들 역시 그들의 출연을 요청함에 따라 공연이 성사됐다. 프로들의 대중공연과 더불어 소방공무원 가족 중 음악을 전공한 소프라노 김은희씨의 무대와 직장 내 신임소방공무원 뮤지컬팀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공연과 더불어 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마련된 것도 눈길을 끈다. 아웃도어브랜드 '투스카로라'에서 자체 브랜드 물품을 준비해 공연장을 찾은 소방가족 전원에게 <2016 럭키백>을 제공키로 했다.

폐품을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파이어마커스'는 대극장 로비에서 '평범한 영웅들'이라는 주제의 그림 전시 이벤트도 연다. 전시에는 젊은 작가 30명이 참가해 '소방공무원 = 슈퍼맨'이라는 만능 영웅 이미지보다 한 가족의 가장이면서 아버지, 남편 아들인 동시에 가까이 있는 이웃인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 '평범한 영웅’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파이어마커스에서는 후원품으로 소방장갑도 마련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기념 코너도 있다. '당신의 아름다운 이름을 기억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순직 소방관 21명의 명단과 소방활동 영상, 동료들의 감사편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학자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민영우씨(성남시ㆍ70)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묵묵히 일해주고 계신 숨은 영웅들에게 경기도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운전자, 군인, 경찰 등 어려운 곳에서 일하는 직군을 위한 자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두 번째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시리즈로 올해 <베스트 드라이브맨>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전시작품 - 나의 아버지 우리의 영웅 >
< 출연진 -봄여름가울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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