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시청 철인3종부 선수들이 철인을 뽐내며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종율ㆍ김수현ㆍ강희창ㆍ김정현 선수 ⓒ 세이프타임즈
▲ 북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시청 철인3종부 선수들이 철인을 뽐내며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종율ㆍ김수현ㆍ강희창ㆍ김정현 선수 ⓒ 세이프타임즈

 철인(鐵人)과 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까. 그들이 아주 특별한 북콘서트를 연다.

서울시청 철인3종부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제1수영장 1-3게이트 철인공장에서 '책읽는 운동 선수, 연말 북콘서트'를 연다.

안경훈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1월부터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토요일 오후 독후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왔다"며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시청 철인3종부에 입단한 선수들이 책을 읽으면서 큰 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매주 1권씩 읽어 온 책이 벌써 40권을 훌쩍 넘었다"며 "그동안 변화한 모든 과정을 이번 북콘서트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김정현 선수 피아노연주 △강희창 선수 기타연주 △임종율선수 노래 △김수현 선수 자작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모든 선수들이 책읽기 전과 후의 변화된 과정도 발표한다.

철인3종경기는 수영ㆍ사이클ㆍ마라톤의 세 종목을 휴식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이다.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후 세계에 수많은 동호인이 참여하고 있는 인기 스포츠다.

1989년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의 창립과 더불어 세계선수권대회가 창설됐다. 하계올림픽은 2000년 제27회 시드니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05년에 창단한 서울시청 철인3종부는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안경훈 감독이 창단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 북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시청 철인3종부 선수들이 철인을 뽐내며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종율ㆍ김수현ㆍ강희창ㆍ김정현 선수 ⓒ 세이프타임즈
▲ 북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시청 철인3종부 선수들이 철인을 뽐내며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종율ㆍ김수현ㆍ강희창ㆍ김정현 선수 ⓒ 세이프타임즈
▲  안경훈 감독이 북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시청 철인3종부 선수들과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종율ㆍ김수현ㆍ강희창ㆍ김정현 선수 ⓒ 세이프타임즈
▲ 안경훈 감독이 북콘서트를 앞두고 서울시청 철인3종부 선수들과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종율ㆍ김수현ㆍ강희창ㆍ김정현 선수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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