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천화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천화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충북도 재난상황실에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 대책회의를 주재해 조속한 피해수습과 후속 대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29명의 희생자의 유족과 도 공무원이 1대 1 매칭을 하는 방식으로 장례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존자들은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재난 심리 회복 지원대책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도 소방본부, 제천시,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 지원반을 구성해 도 차원의 인력ㆍ예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도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도에 설치해 비상체계에 돌입했고, 494명의 인력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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