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매주 금요일 직원대상 운영 '호응'

매주 금요일 아침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우렁찬 기합소리가 터져 나온다.

증평군은 지난달 부터 매주 금요일 근무 시작 전 아침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체조 운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들이 뇌체조 운동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뇌호흡 브레인 명상 전문가의 지도아래 직원들은 한 주 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가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뇌체조는 몸의 안 쓰던 부분들을 움직여줌으로써 몸의 각 부위에 연결된 뇌를 자극해 뇌기능을 활성화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뇌 체조에 참석한 한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운동함으로써 긴장감도 풀고 유쾌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게 돼 참여 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군은 민원인과 직접 만나는 직원들을 위해 뇌 체조 시간을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뇌체조를 도입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행복하게 일하는 공직자가 돼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해 달라"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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