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30일 오전 파주 문산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도

경기도는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30일 파주 문산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ㆍ안전모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과제는 △자전거 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등이다.

특히 도의 경우 2015년 기준 자전거 교통사고로 55명이 사망해 전국 1위, 사고건수는 3891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자전거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머리손상이었고, 사망자의 90% 이상이 안전모를 미착용해 일어났다.

도는 2017년도 신규 사업으로 도비 1억8000만원을 지원해 초중고생 13만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사업'을 시행했다.

자전거 안전모 정착을 위해 도비 3억원을 들여 21개 시군에 1만5000개의 안전모를 보급하고 G버스TV 안전모 착용 동영상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은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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