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방기술인협회가 15일 포항지진과 관련해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 소방기술인협회 제공

한국소방기술인협회는 15일 오후 7시 협회 회의실에서 포항지진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에는 김기항 회장을 비롯 부회장단과 김일영 기술위원장 등 7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협회 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 회의는 지난해 경주 지진에 대한 아픔이 채 가시기전에 1년만에 또다시 진도5.4의 지진이 포항지역을 강타함에 따라 건축물 소방시설 내진에 대한 관련법의 보완과 내진설계ㆍ시공상의 매뉴얼화된 세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기항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전국의 소방기술인들과 협력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기술인 협회는 지난해부터 15만 소방기술인들의 소방시설 내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 콘텐츠 개발 회사인 '아카스타'와 공동으로 온라인 내진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노동부에 심사를 신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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