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10명의 공무원을 선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지방행정의 달인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는 68명이 응모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일반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행정개혁 6개 분야에서 10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소방정보통신 달인으로 선발된 강원 인제소방서 유동호 소방위는 전화통화에 의존하던 119 출동과정을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지리정보(GIS)를 활용해 재난현장과 가장 가까운 출동대를 자동으로 편성, 재난현장에 119구조대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통신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비영리법인(인천시 행정5급 홍기석) △지방회계제도(부천시 행정6급 정미숙) △특산물 관광기반 조성 (영동군 농촌지도사 송홍주) △슈퍼김 종자 개발 (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6급 최성제) △농산물 유통(충남도 농업6급 서은숙) 분야 행정달인으로 선발됐다.
또 △곤충 산업화(예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조봉래) △하수안전(서울관악구 시설6급 이성연) △상수도 작동관리 (광주시 기계운영7급 김정환) △실시간 버스환승 시스템(부천시 시설6급 김경희)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