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에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회원 150여명이 안전산행, 화재예방과 민방공 대피시설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국가 재난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실시됐다.

산행사고와 추워지는 날씨에 전기ㆍ가스 등으로 인한 화재가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6628건으로 900건(13.5%)이 단풍철에 발생했다.

실족과 추락이 2177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조난 1075건(16%), 심혈관 등 개인질환 757건(11%) 순으로 발생했다.

시는 가을 행락철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신고 집중기간 운영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제안, 신고활동 부문으로 나눠 신고 실적을 바탕으로 연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단풍절경에 심취해 바닥을 보지 않고 등산로를 걷거나, 벼랑 끝에서 사진을 찍을 때 추락이나 실족위험이 있다"며 "산행장비나 시간, 코스계획,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챙겨 안전하게 단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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