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들이 재난발생 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책자로 제작해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다양한 국민행동요령 중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선정해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만들었다.

특히 시는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넣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첩형식으로 제작했다.

수첩에는 홍수, 대설, 한파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 산불 등의 사회재난, 물놀이, 전기, 가스 등의 생활안전에 대한 행동요령을 수록하는 한편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심정지 행동지침 등 응급처치 요령과 안전신문고, 풍수해보험 등 안전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제작된 책자는 각 구청 및 읍ㆍ면ㆍ동 민원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책자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