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대비 소독 등 3월부터 시행…예방사업에 행정력 집중

충북 진천군은  전염병 예방 강화를 위해 감염병 예방사업과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사업을 3월부터 조기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 및 일상 환경 변화에 따른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 신종 감염병 발생 ·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은 △주요관광시설 △공원 △물웅덩이 △경로당 재래식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자체방역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한 읍 · 면은 4개 권역으로 구분해 24주 연막소독과 저소득층 가정방문 소독, 10t이상 정화조 유충구제 소독을 방역 전문업체에 위탁해 방역소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폐가 및 빈집 방역소독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마을 내 각종 유해해충의 온상지로 방치돼 왔던 점을 개선한다.

무분별한 연막 살포를 제한하기 위해 시간외 살포금지 및 방역 취약지 특징에 맞는 분무소독, 미꾸라지 방제, 해충포획기 등 해충구제 소독방법을 선택해 친환경 방역활동을 확대 · 추진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요 모기 서식지인 개인 창고, 하수구, 소규모 동물사육지에 대해서 자체 방역소독 및 환경개선으로 유해해충 박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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