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4~26일 SETEC서 '2015 소재부품산업 주간'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소재부품 산업 행사인 '2015 소재부품산업 주간'이 오는 24~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코트라,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재 강국, 부품 대국, 소재·부품이 함께하는 제조업혁신 3.0'을 주제로 개최되며 소재부품 산업이 이끌어 온 우리 제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부대 행사로는 유공자 포상, 국내 수요기업 정책설명회, 글로벌 수요기업 수출 상담회, 글로벌 파트너링 지원기관 업무 협약, 투자유치 설명회, 온라인 인수합병(M&A) 정보중개소 출범식, 감성 소재부품 포럼 등이 열린다.

24일 오전 개막식에는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해 소재부품 관련 기업인,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정열 ㈜대동이엔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박윤휘 삼성전기㈜ 수석연구위원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는다.

소재부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수요기업, 민간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요기업 정책설명회'(24일)에는 현대자동차[00538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등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석해 기술 동향과 구매 정책, 제품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요기업 수출상담회(24~25일)에는 알스톰(프랑스), 하이얼(중국), 프라운호퍼연구소(독일) 등 80여개 글로벌 기업·연구소를 초청해 수출 상담뿐 아니라 공동연구 등 우리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를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세계 10대 일류소재(WPM), 20대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부품 등 고부가가치 핵심 소재·부품 개발과 함께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신뢰성 강화 등 2020년까지 소재부품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