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1~22일 강원도 속초ㆍ양양 지역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중앙민관협력위원회 재난긴급대응단'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난긴급대응단은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조직으로 2015년 이후 매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육상ㆍ해양ㆍ산악구조 3개 팀으로 70명의 구조 전문가가 참여한다.

육상훈련은 기초체력 훈련과 달리기 훈련으로 환자운반법,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수중 수색구조전문가인 한국구조연합회 등은 가상의 해상조난 상황을 가정해 수중 수색 훈련과 맨몸수영 200m, 스킨장비 착용 후 800m 수영 등의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산악연맹 등 산악구조전문가들은 로프를 이용한 구조법과 산악구조 사례 교육을 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조정관은 "평상시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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