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 9곳 지자체, 통합지원 협약식

▲ 행안부는 4일 기업과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KTㆍLHㆍLG유플러스ㆍ농협ㆍ새마을금고 등 5개 기업과 9곳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을 위한 민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부겸 행안부장관을 비롯해 기업 대표, 지자체장 등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2개 사회공헌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자체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기관이 △정보통신 환경 구축 △마을 정비 △복지센터 운영 △자녀 돌봄교실 운영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인구감소지역의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KT는 정보통신기술 자문과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협과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새마을금고는 지역희망 공헌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9개 시군을 시범대상으로 선정해 12개의 민관 협업사업을 발굴했다.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하드웨어적 사업을 벌인다. 농협은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사업, KT는 '기가스토리사업' 등 ICT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위한 민관 협업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단체가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