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전통시장 합동점검에 참여한 전문가와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0일 의정부 소방서에서 소방특별조사반, 유관기관 합동점검반,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통시장 안전 합동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전통시장 화재발생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 맞춤형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특별조사서에 의한 소방관련 위법행위 단속 △불법건축물, 가연성 구획 등 위반사항 △배ㆍ분전반과 누전차단기, 전선피복 상태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가스계량기와  누설경보기, 가스배관 등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장소로 시장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다"며 "화기취급 주의와 전기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전통시장에 감지기, CCTV 등의 화재감지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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