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017 베트남 소방전시회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연 7% 이상의 경제성장으로 소방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자체 생산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시회는 20개국 150개사 5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베트남 소방시장 규모는 시장은 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소방산업의 베트남 수출은 2015년 14억원에서 지난해 58억원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해 국내업체 소방차량 81대(231억원)의 수출도 전망되고 있다.

소방산업체 23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통해 국내 우수 소방제품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국내 소방정책과 제도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일 소방청 소방산업과장은 "앞으로 국내 소방산업체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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