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정책 공론장 '데모크라시서울' 투표

▲ 서울시청 후문에 마련된 흡연부스. 박경자 기자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9명은 보행 중 흡연 금지와 금연거리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온라인 정책 공론장 '데모크라시서울'을 통해 받은 시민 제안들에 대해 온라인과 거리 투표를 실시한 결과 보행 중 흡연 금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8.2%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ㆍ거리투표를 실시한 5개 정책의제 가운데 가장 높은 찬성 비율로 반대는 7.7%,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4.1%에 불과했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데모크라시서울 사이트에서 온라인 투표, 7월3일부터 7일까지 거리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투표에는 1만2000여명과 거리투표에는 2000여명이 참여했다.

다음으로는 정기적인 마음건강 진단 지원제도와 산모와 아기에 필요한 생활용품키트 지원정책에 대해 각각 82.19%와 81.6%의 높은 찬성 의견이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찬성 54.27%, 반대 23.62%로 나타났다.

차량 없는 가구에 대한 교통비 지원은 찬성 44.2%, 반대 36.67%로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청 후문에 마련된 흡연부스. 박경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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